서론
공부를 위한 태블릿을 찾고 있다면 아이패드 프로 11 5세대와 갤럭시 탭 S10+는 최고의 선택지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어떤 제품이 나에게 더 적합할까요? 성능, 화면 크기, 필기감을 중심으로 두 기기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1. 아이패드 프로 11 5세대 vs 갤럭시 탭 S10+: 성능 비교
공부용 태블릿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성능입니다. 두 제품 모두 고성능을 자랑하지만,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차이가 존재합니다. 아이패드 프로 11 5세대와 갤럭시 탭 S10+의 칩셋, 램, 저장 용량, 배터리 성능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칩셋 및 프로세서 성능
아이패드 프로 11 5세대는 애플의 강력한 M1 칩을 탑재하고 있어, 빠른 속도와 뛰어난 전력 효율성을 제공합니다. 이 칩은 맥북에도 사용될 만큼 강력하여, 멀티태스킹과 무거운 작업에서도 부드럽게 실행됩니다.
갤럭시 탭 S10+는 퀄컴 스냅드래곤 8 Gen 2 칩셋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 칩은 안드로이드 태블릿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며, 게임, 영상 편집, 필기 등의 작업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칩셋 성능을 비교하면, M1 칩이 전체적으로 더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지만, 갤럭시 탭 S10+의 최신 퀄컴 칩셋도 안드로이드 환경에서는 최상급입니다.
램(RAM)과 멀티태스킹 성능
공부할 때 PDF 파일을 열거나, 강의 영상을 보면서 필기를 하는 경우 멀티태스킹 성능이 중요합니다.
- 아이패드 프로 11 5세대: 8GB 또는 16GB 램(모델에 따라 다름)
- 갤럭시 탭 S10+: 12GB 램
아이패드는 iPadOS의 최적화 덕분에 적은 램 용량으로도 강력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하지만 갤럭시 탭 S10+는 더 많은 램을 제공하여 안드로이드의 멀티태스킹을 원활하게 처리합니다.
저장 용량과 확장성
공부할 때 많은 자료를 저장해야 하는 경우, 저장 용량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 아이패드 프로 11 5세대: 128GB / 256GB / 512GB / 1TB / 2TB (마이크로SD 카드 지원 없음)
- 갤럭시 탭 S10+: 256GB / 512GB (마이크로SD 카드 지원)
아이패드는 더 높은 용량 옵션을 제공하지만, 마이크로SD 카드 확장이 불가능합니다. 반면 갤럭시 탭 S10+는 마이크로SD 카드를 지원해 추가 저장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수명
배터리 지속 시간은 공부하는 동안 충전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 아이패드 프로 11 5세대: 최대 10시간 사용 가능
- 갤럭시 탭 S10+: 최대 12시간 사용 가능
갤럭시 탭 S10+가 배터리 효율 면에서 약간 더 나은 성능을 보이지만, 두 제품 모두 하루 종일 학습하는 데 충분한 배터리 수명을 제공합니다.
성능 비교
전반적인 성능을 비교하면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 고성능 작업(영상 편집, 멀티태스킹, 강력한 성능 필요) → 아이패드 프로 11 5세대
- 다양한 저장 공간 활용(마이크로SD 카드 확장, 긴 배터리 수명) → 갤럭시 탭 S10+
아이패드는 M1 칩의 강력한 성능과 iPadOS의 최적화로 더욱 부드럽고 빠른 사용 경험을 제공합니다. 반면 갤럭시 탭 S10+는 더 많은 램, 확장 가능한 저장공간, 긴 배터리 수명으로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합니다.
2. 공부할 때 화면 크기: 11인치 vs 12.4인치
태블릿을 공부용으로 사용할 때 화면 크기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화면이 크면 더 넓은 공간에서 문서를 보거나 필기를 할 수 있지만, 휴대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반면, 작은 화면은 휴대가 편리하지만, 멀티태스킹이나 필기 시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이패드 프로 11 5세대(11인치)와 갤럭시 탭 S10+(12.4인치) 중 어떤 크기가 공부에 더 적합할까요?
11인치 태블릿: 컴팩트한 휴대성과 적절한 필기 공간
아이패드 프로 11 5세대는 11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제공합니다. 이 크기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휴대성이 뛰어남: 작은 가방에도 쏙 들어가며, 어디서든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한 손으로 들고 사용 가능: 전자책이나 PDF를 읽을 때 부담 없이 한 손으로 들고 보기 좋습니다.
- 적절한 필기 공간: 노트 필기나 메모용으로는 충분한 화면 크기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화면이 작은 만큼 멀티태스킹(예: 한쪽에는 PDF, 다른 쪽에는 필기 앱)이 다소 불편할 수 있으며, 넓은 여백을 활용한 필기에는 다소 부족할 수 있습니다.
12.4인치 태블릿: 넉넉한 화면과 멀티태스킹에 강점
갤럭시 탭 S10+는 12.4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제공하며,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 더 넓은 필기 공간: 실제 노트 크기와 비슷하여, 필기 시 더 자연스럽고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멀티태스킹에 최적: 한 화면에서 여러 앱을 동시에 띄워도 충분한 공간을 제공합니다.
- 눈의 피로 감소: 작은 글씨를 확대하지 않아도 되어 장시간 공부할 때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도 존재합니다. 화면이 크기 때문에 무게가 증가하여 오랫동안 들고 사용하기 어렵고, 작은 책상에서는 사용이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크기가 더 좋을까?
화면 크기 선택은 개인의 사용 패턴에 따라 달라집니다.
- 이동이 많고 휴대성이 중요한 경우 → 아이패드 프로 11 5세대(11인치)
- 넓은 화면에서 필기와 멀티태스킹을 원할 경우 → 갤럭시 탭 S10+(12.4인치)
따라서, 주로 집이나 도서관에서 노트 필기와 멀티태스킹을 많이 한다면 12.4인치가 유리하고, 휴대성을 중시하고 간단한 필기 및 문서 열람이 목적이라면 11인치가 더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3. 애플 펜슬 vs S펜: 어떤 필기감이 더 좋을까?
태블릿을 공부용으로 사용하려면 필기감이 중요합니다. 아이패드 프로 11 5세대의 애플 펜슬과 갤럭시 탭 S10+의 S펜은 각각의 강점이 있지만, 어떤 제품이 더 나을까요? 필압, 반응 속도, 사용감 등을 비교해보겠습니다.
필압 감지와 필기감
애플 펜슬(2세대)는 4096단계 필압 감지를 지원하며, 실제 연필처럼 필기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펜 끝의 탄성이 적어 정밀한 필기가 가능하지만, 다소 미끄럽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S펜도 4096단계 필압 감지를 제공하며, 고무 팁 덕분에 종이에 쓰는 듯한 마찰감을 줍니다. 실제 필기하는 느낌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에게는 더 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
반응 속도(레이턴시)
반응 속도는 필기할 때 딜레이 없이 즉각적으로 화면에 나타나는지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 애플 펜슬(2세대): 9ms의 초저지연 속도를 제공하여, 실제 종이에 쓰는 것처럼 빠른 반응을 보여줍니다.
- S펜: 2.8ms의 응답 속도를 자랑하며, 갤럭시 탭 S10+에서는 더욱 향상된 필기 경험을 제공합니다.
S펜이 다소 더 빠른 응답 속도를 가지고 있지만, 아이패드의 iPadOS 최적화 덕분에 애플 펜슬도 충분히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합니다.
필기 소프트웨어 지원
필기 소프트웨어 지원도 필기감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 아이패드 프로: GoodNotes, Notability, Apple Notes 등 강력한 필기 앱을 지원하며, 필기 후 텍스트 변환 기능이 뛰어납니다.
- 갤럭시 탭 S10+: Samsung Notes, OneNote, Squid 같은 필기 앱을 제공하며, S펜의 필압 감지를 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충전 방식과 편의성
애플 펜슬(2세대)는 자석 부착 방식으로 아이패드 측면에 부착하면 자동으로 충전됩니다. 반면, S펜은 기본적으로 배터리 없이 작동하지만, 일부 기능(S펜 에어 액션)을 사용하려면 태블릿 본체에서 충전해야 합니다.
나에게 맞는 펜은?
필기감의 차이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정밀한 필기와 빠른 반응 속도를 원한다면 → 애플 펜슬
- 종이에 필기하는 느낌과 기본적으로 배터리가 필요 없는 펜을 원한다면 → S펜
결국, 어떤 필기 스타일을 선호하는지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것입니다.
결론
아이패드 프로 11 5세대와 갤럭시 탭 S10+는 각각의 장점이 있습니다. 본인의 학습 스타일과 필기 습관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